가사

 

 

사이코패스가 아니지만 웃으며 눈물이 나와도

이제 마음이 안된다 하지만 나도 누군가가 필요해

더러워진 거리 더러워진 나의 손을 잡아줄래?

더러워진 네

 

아 매번 시작해봐도 반도 못 해서

바라는 것을 다 숨기며 살고 있어

의미 없는 인사말에 착각에 빠지지 바보같이

알고 있잖아 모두 빈말인 거

싫어지는 게 무서운 거지? 처음부터

동화 속에 있는 일은 동화뿐이야 알고 있어

꿈 깨 어차피 같은 말을 믿은 지 오래되었지

우린 돌고 돌아 도착했는데 도대체 뭐가 바뀌었어?

아, 진심이란 도대체 어디에 있나

 

사이코패스가 아니지만 웃으며 눈물이 나와도

이제 마음이 안된다 하지만 나도 누군가가 필요해

더러워진 거리 더러워진 나의 손을 잡아줄래?

더러워진 네 손에

 

아, 시간이란 말로 표현하지 못해

다 사라진다.

주위의 파란 공기며, 사랑에 빠져버려도

거짓으로 위장하고

나는 틀리지 않았어 단 한 번도

미쳐 보여도 어쩌지 못해 전부터

 

혼자가 싫다고 해서 이러는 게 아니라고

자꾸 고집부리지 마 어차피 잠이 들 때까지

난 만신창이 돼버리고 네가 나를 버리겠지

아, 뭐가 뭐야... 돌아보면 끝은 혼자네

 

사이코패스가 아니지만 웃으며 눈물이 나와도

이제 마음이 안된다 하지만 나도 누군가가 필요해

더러워진 거리 더러워진 나의 손을 잡아줄래?

더러워진 네 손에

 

사이코패스가 아니지만 웃으며 눈물이 나와도

이제 마음이 안된다 하지만 나도 너의 곁을 원해

알고 있어 다

처음부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