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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색의 카페테라스

*작곡/작사/일러스트/영상 : 유카아이 (ukai)
*보컬 : 유니 UNI (vocaloid)

대표작 : 빌런 후크, 위시 리턴 위치, Grotesque

유카아이(u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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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명화합작을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떠오른 합작 소재는 많았는데 고전명화를 모티브로

곡을 이미지화 시켜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명화를 주제로 정했습니다.

하나같이 멋진 작품들만 있으니 꼭 한번씩 다 들어주세요!!><

이번 곡은 고흐 작품 특유의 노란빛과 별,

하늘을 의인화한 느낌으로 가사를 써보았습니다.

벌스의 가사는 고흐가 이 작품을 그릴 당시 실제 동생인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많이 들어간 곡이라 화려해졌네요!

이번 곡도 잘 부탁드립니다!

가사

 

 

카페 테라스가 환히 불을 밝히네

그 위론 별이 빛나는 파란 하늘이 보이지

바로 이 곳에서 밤을 그리는 것은

나를 매우 들뜨게 해

 

분위기는 무르익고, 찬란해지는 밤

어울리지 않게 초라한 어느 예술가

그 손끝을 들어 색채를 지배해

이 순간이 영원토록

 

하늘은 그새 투명해지고

거리에 남은 불빛은 그를 감싸안으며

"부디 잊혀지지 않기를"

그대 나와 손을 잡고, 이루지 못할 약속을 하자

 

​

검은색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름다운 파랑과 보라, 초록만이 존재해

특히 이 밤하늘에 별을 찍어 넣는 순간이

정말 즐거웠어

​

♪

​

달빛은 이 분위기에 취해

노랑의 불꽃에 그림자를 꿰는 것도 잊고

"부디 사라지지 않기를"

화려한 눈앞의 잔상, 단 이 순간뿐인 허상

 

 

그다지 좋은 결말은 아닐거라는 걸 알아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는 이 집념

아무도 모르는 붓끝에 달린 그의 운명은

결과를 알기에 숨길 수 없는 신념

 

압생트의 몽롱함에 몸을 맡긴 채

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그대가 봐줬으면 해

아직 손끝에 남은 오감의 축복은

달콤한 빛무리 한 잔, 눈을 일깨우는 전율

 

​

하늘은 푸른 바다가 되어

반짝이는 빛을 향해 힘껏 소용돌이 쳐

기쁨의 사인을 보내며

뜨거운 노랑의 자수, 품으로 파고드는 파랑

 

세상의 빛은 사그라지고

하나둘 잠드는 거리 둘만의 도시에서

부디 이 맘 전해지기를

그대 나와 입을 맞춰, 거짓을 말할 수 없게

​

평생을 간직하고픈 멈춘 이 시간, 화려한 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별무리, 교회의 종소리 가운데 기도를

여기 아를에 내려앉은 작은 축복, 밤의 테라스에서

달빛 속에 숨은 고독, 별의 노래에 맞춰

이토록 황홀한 밤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

그대 나와 손을 잡고, 순간뿐인 사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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